미술과 전시를 사랑하는 도슨트 수강생 40명과 함께, 7월 12일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의 개교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15번의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도슨트 강의에는 협의회 회원관 8개관(롯데뮤지엄, 리움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세종미술관, 세화미술관, OCI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 헬로우뮤지움) 현직 큐레이터들이 최고의 강의를 준비하였다.
이론수업 뿐 아니라, 도슨트 수강생만을 위한 특별 전시관람, 프로 도슨트의 실제 전시해설과 특별강연, 전시에 참여한 실제 작가와의 아티스트토크, 1대1 전시해설 피드백 인큐베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경험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모든 강의 종료 후, 검정평가를 통해 높은 성적을 받은 도슨트 수강생들은 본 협의회와 (주)서울경제에서 공동발급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증을 받은 '서울시미술관도슨트' 자격증을 받게 되었다.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되었던 2024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는 2025년 2기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12월 3일(금)부터 12월 2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을 개최한다.
중견작가전은 한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을 발굴하여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된 세종문화회관의 기획전시 시리즈이다. 전시는 미술계 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이 주로 신진 작가 층에 치중된 것에 비해, 중견작가들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은 제도적으로 다소 부족한 미술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취지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세 번째 전시인 올해 《COUNTDOWN 2021》은 특별히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중견작가 8인을 소개한다. 8개의 미술관이 추천한 김범수, 김홍식, 류준화, 송윤주, 이상현, 이세경, 전윤정, 홍장오 작가는 20년 이상의 활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매체와 기법 실험을 거듭하며 각자의 깊은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런 만큼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100여 점의 작품들은 주제, 소재, 재료, 기법 등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독창성을 자랑한다. 전시는 작가별로 한 섹션씩 총 8개 섹션과 한 개의 아카이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12월, 이번 전시가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시명 “COUNTDOWN”에 담았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온 중견작가들처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도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 사단법인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노준의 협의회장은 “이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신선한 바람이 되어 침체된 분위기를 걷어내 주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
일시: 2021년 12월 3일 ~ 26일 10:00 - 18:00
참여작가: 김범수, 김홍식, 류준화, 송윤주, 이상현, 이세경, 전윤정, 홍장오
주최: (재)세종문화회관
주관: (재)세종문화회관,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후원: 스테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