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소식 협의회 회원관 헬로우뮤지움 - 예술경영 대상 수상 2020. 12. 13 37211

[헬로우뮤지움] 예술경영대상 수상
- 사회적 가치 중심의 재원 조성 방안 사례 발표로 문체부 장관 표창
- 전문예술단체·법인 분야에서 사립미술관 단독 수상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지난 4일 전문예술단체·법인 분야에서 사립미술관의 재정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중심의 재원 조성 방안을 발표해 문화체육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이 후원하는 ‘제9회 예술경영대상’은 2020년 우수 예술경영으로 기관, 단체의 가치를 높이 6개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92개 기업·단체가 공모하였으며 이 중 헬로우뮤지움을 포함한 6곳의 예술경영 우수기업, 단체가 선정됐다.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어느 때보다 사립미술관의 존립 위기 및 운영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 속에 사회적 가치 기반의 재원 조성 사례로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에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박물관·미술관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의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며 착한 건물주의 임대료 절감이 비영리기관에도 매우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금호동을 거쳐 성동구청 소유의 건물로 입주하여 성수동에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사립미술관의 재정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 중심 재원 조성을 통해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던 미술관으로 성장했으나, 코로나 19 확산 이후 임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며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