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소식 151029_(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창립총회 2017. 09. 04 88038

명칭 :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미술관협의회
Seoul Council of Art Museums

 사업
① 미술관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② 미술창작 환경 조성
③ 미술교육사업
④ 전문직원에 대한 교육 및 양성
⑤ 학술세미나 및 미술관과의 소통사업
⑥ 기타 본 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부대사업

서울특별시 미술관협의회 창립총회

2015년 10월 29일, 토탈미술관에서는 ‘서울특별시 미술관협의회’(이하 서미협)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서울지역의 정부 등록 미술관 34개 관이 중심이 되어 서울특별시의 문화 발전 및 소통을 목적으로 국립, 시립, 공립, 구립. 사립, 대학 미술관들이 모였다.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술관들의 발전, 창작환경조성, 미술교육사업, 전문직원의 교육 및 양성, 세미나와 미술관의 소통사업 등 다양한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현재 우리의 미술관장들은 미술관이 박물관의 일부로 간주되어 당국의 관심도가 매우 낮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였다.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정책과가 있어 정책제안과 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지만 미술관은 정책과가 사라진 이후 작가, 큐레이터 등 상당수의 현대미술 종사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힘든 상태이다.

변화를 갈망하는 미술관의 기능에 맞는 환경조성과 발전적인 대안제시를 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미술관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가치들을 추구하고자 독립된 단체를 결성하였다. 개인의 할 수 없는 일들을 서로의 파트너가 되어, 또 서울시와의 파트너가 되어 폭넓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미협의 초대회장으로 토탈미술관의 노준의 관장이 선출되었다. 협회는 오는 11월 중 정식등록할 예정이다. 단체가 결성되면 문화예술향유를 통하여 시민 모두가 건전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함께 사업을 개발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다.

<축사>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님

바람직한 조직이 유익한 활동을 통해 한국 미술관 문화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상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각자 살아가는 문화. 하지만 그러기에는 힘든 사회가 되었습니다. 뭉쳐서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되어야 올바른 사회로 갈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흐름에 맞춰 서울특별시 미술관 협의회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중심이 되어 있지만, 1000만 서울 시민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서울시의 여러 미술관들이 함께 연대하여,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면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해할 것입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님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를 만들게 된 계기는, 큰 범위에서 박물관의 네트워킹은 잘 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협회와 정책과가 있어 정책제안, 사업 등이 잘 되고 있지만, 미술관은 정책과가 사라져 앞의 활동들이 힘든 상태입니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120개관 정도가 회원으로 되어 있고, 집행부와 활발하게 잘 활동하고 있지만, 40여개의 국공립과의 교류는 없습니다. 이 협회를 통해 미술관들이 파트너가 되어, 또는 시와의 파트너가 되어 미술관 정책이나 사업등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협회를 통해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설훈, 서울시 의원

늦었지만 꼭 필요한 단체가 만들어 진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미술관 운영에 대한 여러 가지를 서울시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협의회가 잘 만들어져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발전하는 미술관 체제를 갖추기를 희망합니다.